[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염정욱)는 지난 1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제5회 부산여성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부산여성변호사대회는 2015년 부산지역 여성변호사들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고 소명의식을 다지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DaTe day(Desktop 시대부터 Tablet 시대까지 All 시대 여성변호사님들 우리 Date해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법원 김윤영 부장판사, 부산지방검찰청 김지완 인권보호관,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1부 마지막 순서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 김외숙 변호사(전 법제처장)가 ‘여성변호사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2부는 신입변호사 환영식에 이어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등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방변호사회 강정은 여성변호사특별위원장은 "변호사의 업무는 늘 분쟁 속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치열한 일"이라며 "때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힘든 경험과 감정들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서로가 되자"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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