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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에스디에스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했다.
7일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4·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IT 서비스 부문에서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삼성전자 향 ITO 매출이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조5159억원과 2026억원을 예상했다.
올해 체질개선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실적이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지난 11월 28일 동탄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4608억원 규모의 HPC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는데 고객사의 IT 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또 2024년 1·4분기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IT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하는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물류부문에서도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 고객사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9168억원으로 물류 호황기인 2022년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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