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울주푸드뱅크마켓 후원 나서

후원금 3000만원 전달.. 지역 저소득 가정 꾸준히 지원

에쓰-오일 울산공장이 지난 6일 울주푸드뱅크마켓 후원기업 현판식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형철 S-OIL 대외업무팀장(왼쪽), 손영순 울주군자원봉사센터장이 현판을 걸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에쓰-오일(S-OIL)㈜울산공장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에서 후원업체 현판식을 열고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7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울주푸드뱅크마켓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식품 및 생필품을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마켓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 3000만원은 온산, 온양 등 남울주 지역 내 소외계층,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다자녀 가정 등 약 300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소외계층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온산, 온양을 비롯한 남울주 관내 취약계층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쌀, 배 등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20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하절기 계절김치 나눔 봉사활동, 농수산물 꾸러미 전달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