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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8일(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1월 9일 오전 8시에 진행된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 부문장)은 대표 연사로 나서 'AI for All: Connectivity in the Age of AI(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삼성 AI 포럼 2023과 삼성 개발자 콘포런스 코리아 2023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 가우스를 활용한 생성형 AI 모델을 다양한 제품에 단계적으로 탑재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특3허청에 스마트폰과 가전을 전부 포함한 'AI Hub(인공지능 허브)'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세탁기, 식기세척기, 청소기, 컴퓨터, 냉장고 등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모든 전자제품의 초연결 실현'을 위한 포석이다.
한편,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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