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는 당에 맡기고 기다리겠다"
[파이낸셜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7일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를 마무리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월요일 보고로 혁신위 활동이 종료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하다"며 "개각을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빨리 하셔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께 감사하다"며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회를 주시고,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는 위원들한테 제일 고맙고, 이 분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파악해 우리는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면서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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