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간호사, 울산시 공무원 등 21명, 2박 4일 일정
소아과, 외과, 내과 등 6개 진료과 설치해 무료 진료
캄퐁츠낭주 주지사 방문 공적개발원조 교류 협력도 논의
소아과, 외과, 내과 등 6개 진료과 설치해 무료 진료
캄퐁츠낭주 주지사 방문 공적개발원조 교류 협력도 논의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가 7일~10일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츠낭주 턱포스군 아피왓보건소(AphiWatt Health Center)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은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울산시의사회 소속 의사, 간호사, 울산시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과·정형외과·외과·흉부외과.소아과·성형외과 등 6개 진료과를 설치해 무료 진료에 나선다.
의료봉사와 함께 울산시와 의사회 등에서 마련한 혈압 측정기, 돋보기, 의류, 칫솔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갖는다.
또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와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료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의료 봉사는 물론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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