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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내년 1월 출범…재정준칙 법제화 총력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07 16:00

수정 2023.12.07 16:05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연합뉴스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에 지역활성화 투자 모(母) 펀드를 출범하겠다고 7일 밝혔다. 2월에는 1호 프로젝트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7일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거시경제·재정 등 분야별 전문가, 각 부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추진현황, 재정준칙 추진동향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 주도의 지역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위험 분담 역할 등을 수행하는 일종의 '마중물' 펀드다. 정부 재정 등으로 3천억원 규모의 모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2월 1호 프로젝트가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재정운용전략위원회는 재정준칙의 추진 동향과 향후 계획 등도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재정 건전성 악화로 미국도 신용등급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재정준칙을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연내 재정준칙 법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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