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이 FC서울과 함께 장애 운동선수를 후원할 수 있는 소셜 기부를 오는 31일까지 티몬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세 단체는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훈련에만 전념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소셜기부를 기획했다.
소셜기부는 2000원부터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수수료나 사업비 등을 제하지 않고 전액 장애 운동선수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 장애 운동선수들의 훈련비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지난 5일 세 단체는 티몬 본사 1층 TWUC카페에서 ‘FC서울 팬 밋업’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FC서울의 강성진, 백상훈, 백종범, 조영욱, 한승규가 내놓은 축구공, 유니폼 등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금은 마찬가지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 운동선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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