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실전문제연구단 소속 장임남·김명환·김송담·방재혁·신지은 학생과 부산대 장재승 학생으로 구성된 빅히트 팀(지도교수 김성대)이 전국 14개 대학 7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 학생팀은 '소형 히트파이프용 소결윅 두께에 따른 각도별 열전달 성능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탄산염을 이용한 소결윅용 구리폼 메탈을 제작하고 기준온도에서 증발 잠열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우수한 열전달 특성을 나타내는 소결윅 히트파이프 개발에 관한 연구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과 엑스코어플러스협의회 주관으로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인 실전문제연구단 소속 학생들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실전문제 해결연구를 수행한 성과를 겨루는 미래선도인재 양성 연구성과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실전문제연구단은 빅히트 팀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PASS, P.A.P.H, UPSIL, HSI Lab 팀이 장려상을 받는 등 출전한 5개 팀이 모두 수상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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