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공연
[파이낸셜뉴스] 함신익 지휘자가 이끄는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2023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의 열 번째 행사로, 올 한 해 수고한 시민 모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합창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첼로 협주곡은 신동 첼리스트 김정아가 협연한다. '합창' 교향곡은 국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윤정수, 바리톤 김정래이 함께한다.
‘합창’은 노래와 합창을 수반한 교향곡이다.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쓴 작품으로 베토벤의 철학과 음악 사상을 최고의 음악으로 표상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