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에는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나가바 유(Yu Nagaba),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프리츠커상를 수상한 스위스 건축가 헤르조그 & 드 뫼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울트라맨, 도쿄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건축가이자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 엠마누엘 무호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기부된다. 처음 시작된 2022년 6월 17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270만 장 이상의 'PEACE FOR ALL' 티셔츠가 판매되었고, 판매 수익금 전액인 543만 달러(약 71억) 이상이 기부된 바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이번 자선 티셔츠 컬렉션 출시를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평화를 주제로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는 아트 워크샵을 지난 2일 유니클로 합정 메세나폴리스점에서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초대한 10명의 아이들에게 'PEACE FOR ALL'의 취지를 설명하고, 평화를 주제로 자신만의 아트 티셔츠를 만들었다.
김지훈 유니클로 서스테이너빌리티 총괄 실장은, "PEACE FOR ALL은 티셔츠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선 프로젝트로 유니클로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본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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