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분리 위해 다른 경찰서 대기발령
[파이낸셜뉴스] 현직 경찰이 술자리에서 여성 후배 경찰관을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추행 혐의를 받는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40대 A 경감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감은 최근 술자리에 같은 서 소속 여경을 참석시키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은 피해자와의 분리 조치를 위해 지난 6일 구로경찰서로 대기발령됐다. 현재는 휴가를 낸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감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수사한 뒤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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