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신명호 전 유안타증권 IB부문 대표(사진)가 내정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이날 차기 사장 후보 숏리스트(최종 후보적격자) 3인과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로 신 대표를 적임자로 확정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BNK금융지주가 IB등을 강화하기 위해 신 대표를 차기 CEO로 낙점 한 것으로 안다”라며 "오는 12일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 될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면접을 본 다른 후보는 구희진 전 대신운용 대표과 내부출신인 성경식 BNK투자증권 내부총괄 대표로 확인됐다.
한편 신 대표는 IB 업무에만 20년 이상 몸담아 온 전문가다. 그는 삼성증권 기업금융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동부증권 IB사업부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쳐 하나금융투자 IB본부장을 역임했다. 유안타증권엔 2018년엔 IB부문 대표로 둥지를 옮겨 2020년 말까지 지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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