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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서 분사한 플레이몽키
키즈 콘텐츠 제공·공동 마케팅 협력
키즈 콘텐츠 제공·공동 마케팅 협력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Zoom)'으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DJ가 등장하고 집에 있는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키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형태다.
현재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는 △만화캐릭터처럼 움직이고 노는 '댄스 무술클럽' △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식사클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평일 저녁 6시 반부터 늦은 밤까지 입장 가능한 '바로입장 놀이터'는 부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어린이 이용자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는 "아이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며 "독서·학습·놀이 관련 6만여 편의 콘텐츠를 보유한 아이들나라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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