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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텍워터, 대구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전시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0 16:10

수정 2023.12.10 17:46

제이텍워터 전시부스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장관(앞줄 오른쪽)을 최윤이 대표이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앞줄 왼쪽)가 안내하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제이텍워터 전시부스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장관(앞줄 오른쪽)을 최윤이 대표이사(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앞줄 왼쪽)가 안내하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하수도 살균·소독분야 수처리 장치 제조기업 제이텍워터(대표이사 최윤이)는 지난 6~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전시회에 참가, 주력제품인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시스템과 스마트 폐수처리시스템 기술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 국제 물행사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물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과 관련된 주제를 갖고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첫째날인 지난 6일에는 주최 기관인 환경부 한화진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한국 물포럼 곽결호 총재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행사를 마치고 전시장 투어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제품과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 한 장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물환경 본부장, 로익 포숑 세계물위원회(WWC) 회장, 파트릭 컬 미 수도협회 회장 등이 전시부스 관람을 했다.

제이텍워터 전시부스를 찾은 행사 내빈들과 바이어들이 전해수 순환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제이텍워터 전시부스를 찾은 행사 내빈들과 바이어들이 전해수 순환기술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살균·소독분야의 수처리 장치 제조기업이다. 특히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는 염소소독이 필요한 현장에 설치돼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저농도 차염용액을 생산, 수돗물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독하는 장치로 친환경 살균·소독제 발생장치이다. 이 제품은 국내외 정수장과 K-water,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적용되고 있다.

제이텍워터의 주력 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은 염수가 전기분해조에서 전기분해과정을 거치면서 차염을 생산할 때, 전기분해조 후단부에서 일정량의 전해수를 분기해 전기분해조 유입부로 연속적으로 순환시킨다. 전기분해조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15~35도)함으로써 고품질(환경부고시 1종) 차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전시장을 찾은 외국 관람객에게 제이텍워터 장기태 전무(왼쪽 세번째)가 전해수 순환기술과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전시장을 찾은 외국 관람객에게 제이텍워터 장기태 전무(왼쪽 세번째)가 전해수 순환기술과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이텍워터 제공


이 기술은 전해수의 연속적 순환과정에 의해 전극세정이 이루어져 전극 스케일 부착 억제, 제거하는 무세정기술(스케일 제거를 위한 주기적 산세정 불필요)이 강점이며 오염물질(폐염산용액)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염발생기에서 생산되는 차염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도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이텍워터에서는 저농도 0.8% 차염발생장치와 고농도12% 차염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다. 조달혁신제품인증과 조달우수제품인증을 모두 보유한 유망중소기업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100 선정업체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셋째날인 지난 8일에는 베트남 APIC그룹 CE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제이텍워터 대구공장 방문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제이텍워터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가졌다.


제이텍워터 김광유 사장은 "조만간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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