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11일 입대하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하루 뒤 입대하는 정국과의 영상 통화를 공개했다.
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국과의 영상 통화 화면 캡처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삭발과 상의를 탈의한 두 사람이 비장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한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근육질의 우람한 몸매와 결연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뷔는 이 사진에 "형 먼저 간다, 내일 조심히 들어가라"라고 남겨 눈길을 끈다.
뷔는 이날 RM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대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난 5일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입대 다을 날인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이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 중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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