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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취약계층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대환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1 10:54

수정 2023.12.11 10:54

1인당 최대 3500만원, 총 1000원 대출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실질적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Ⅱ를 취급한다.
11일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새희망홀씨Ⅱ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다. 보유한 대출이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 가능하다.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폐업 등 사유)한 경우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이다.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모든 고객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p를 포함해 최대 연 2%p까지 금리우대를 적용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원이다.
우리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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