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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필모톡'에 '서울의 봄' 정우성 초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1 10:59

수정 2023.12.11 10:59

SK브로드밴드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 정우성.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 정우성. SK브로드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배우 정우성과 B tv 이용자의 만남 '필모톡 with 정우성'을 오는 21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B tv 홈·모바일 및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중 100명 내외를 추첨을 통해 초청하고 있다.

SKB와 SKT는 배우와 고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올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등 배우들이 B tv 이용자들과 만났다.


필모톡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금까지 현장 참여를 신청한 누적 신청자 수는 6700명 이상, B tv 가이드 채널에 편성된 행사 영상에 대한 누적 시청자 수는 312만명을 기록했다.

필모톡 7번째 주자는 최근 흥행세를 탄 영화 '서울의 봄'의 주인공인 배우 정우성이다. 데뷔 30년 간 출연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필모톡은 장애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들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SKB는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유창민 SKB 플랫폼 담당은 "올해 시작한 필모톡은 SKT T팩토리와 협업해 B tv 고객들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및 한글자막 적용 고도화 등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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