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미국 뉴저지에 플래그십 라운지를 열며 미국 동부시장에 진출한다.
1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 8일 뉴저지 지역에 안마 의자 체험 공간인 '포트리(Fort Lee)' 라운지를 오픈했다. 포트리 라운지는 애틀랜타 라운지에서 800마일 정도 떨어진 동부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다.
이번 포트리 라운지 운영은 바디프랜드가 지난 2017년 미국에 진출한 뒤 6년 만에 서부와 남부 조지아부터 동부까지 전국망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3000마일이 넘는 미국 대륙 내 전국망을 갖추게 된 바디프랜드는 기존 미국 서부 한인 중심 운영에서 동부까지 시장을 확대, 미국 현지인을 상대로 공격적인 안마의자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뉴저지는 미국에서 LA 다음으로 한인이 많이 밀집한 지역이며 뉴욕과도 가깝다. 포트리 라운지 운영을 통해 바디프랜드는 25만명에 달하는 뉴욕·뉴저지 한인들과 함께 현지인들에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뉴저지 라운지 운영을 통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을 포함한 미주 동부지역 대도시까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국 동부 지역 안마의자 판매와 유통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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