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제=강인 기자】 박준배 전 전북 김제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김제·부안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11일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렴하고 정의로운 삶을 통해 30여년간 김제시장과 전북도청 공무원으로 봉사했다"라며 "정치 문화를 혁신하며 위대한 한국을 만드는 대들보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서울∼김제역 KTX 유치, 부안 미래첨단산업단지 건설, 새만금신항에 다국적 물류선사 유치, 새만금 남북통일 연수원 설치, 결혼 축하금 1000만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김제시장 시절에 전국이 저성장할 때 고도성장을 이뤄냈고 출생률도 높였다"고 자평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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