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의 해피엔드' 손호준이 '딸바보' 눈빛을 뽐냈다.
TV조선(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 측은 11일 손호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삶의 아주 작은 균열에서 시작된, 감당 못 할 불행에 맞닥뜨려진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손호준은 '나의 해피엔드'에서 성공한 가구회사 대표 서재원(장나라 분)의 남편,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허순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허순영은 서재원에게는 세상 둘도 없는 헌신적인 남편으로, 딸 허아린(최소율 분)에게는 자상한 아빠로 최선을 다하며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정적인 남편의 표본을 완성, 안방극장의 공감력을 끌어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애지중지하는 딸을 향해 미소를 발산하는, '최강 딸바라기' 모습을 보이는 손호준의 모습이 담겼다.허순영은 딸 허아린에게 비밀스런 약속을 하는 듯 똑같이 '쉿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딸의 말에 깜짝 놀라 감동 받은 듯 흐뭇한 '아빠 미소'를 드리운다.
'나의 해피엔드' 제작진은 "손호준은 전매특허인 자연스러운 현실 연기로 자상한 아빠 허순영 역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라며 "딸에게 한없는 애정을 쏟아내는 '딸바보 아빠' 허순영으로 또 다른 매력을 전하게 될 손호준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 오는 30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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