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한지완의 수상한 행동을 확인했다.
1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의 존재를 의심하는 장기윤(이시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서희재는 장기윤으로부터 정우혁(강율 분)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정우혁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도록 했다. 이에 정우혁은 서희재가 복수를 위해 정준희(김미라 분)를 이용했다고 오해하며 서희재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진실을 알고 있는 정수호(강성훈 분)가 서희재를 말렸지만, 서희재는 자신에게서 멀어져야 장기윤에게서 정우혁을 지킬 수 있다며 복수가 끝나면 정우혁에게 모든 걸 말하겠다고 전했다.
그 시각, 장기윤은 서희재가 또 정우혁을 만났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더불어 장기윤은 서재 CCTV를 누군가 건드렸음을 눈치채고, 서희재와 재클린(손성윤 분)을 의심했다. 이에 장기윤은 먼저 홍혜림(김서라 분)을 이용해 재클린을 집 밖으로 보낸 뒤, 탁성구(이규영 분)와 함께 집안 곳곳을 조사했다. 결국 장기윤과 탁성구는 누군가 설치해 놓은 특수도청 장치를 발견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정우혁은 해외로 도주한 뺑소니범 얼굴을 확인하고, 이를 장기윤에게 추궁했다. 장기윤은 그런 정우혁의 모습을 비웃으며 양희찬(방형주 분)을 의심하라고 충고했다. 이어 장기윤은 양희찬을 찾아가 정우혁이 진실을 알기 전에 정우혁을 죽여야 한다고 압박했고, 뺑소니범과 장기윤이 만나는 사진을 정우혁에게 전송했다. 또, 장기윤은 서희재가 서재의 금고를 찾는 범인임을 CCTV로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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