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 복귀 후 1년 동안 소속사 안테나의 20년 매출과 비슷한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에는 안테나 뮤지션 루시드폴, 페퍼톤스 이장원·신재평,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올해 효리가 낸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낸 매출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상순 역시 “올해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나머지) 안테나 뮤지션 총 통틀어서 온 것보다 더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 이어 지난 2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효리는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10년 동안 중단했던 상업 광고 출연도 재개했다.
이에 유통,백화점,카드사 등 수 많은 기업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이효리는 약 4개의 광고를 택했다. 그는 지난 10월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상업광고 복귀 발언을 한 이후 100개 정도가 들어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롯데온은 이효리가 자사 브랜드 광고 모델로 기용된 후 관련 행사 매출이 작년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이 내놓은 이효리 광고 유튜브 영상 본편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247만회를 넘었고 티저 영상 조회수는 371만 회를 달성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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