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5~6일 양일간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온라인 수출상담장에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화상 수주 상담회는 기존 주요 신발수출국에서 탈피해 인도, 오스트리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 중심의 해외바이어 21개사를 발굴해 진행됐다.
양일간 총 54회 상담 매칭으로 수출상담액 217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부산테크노파크의 설명이다. 이 중 새신신고는 인도 업체 와일드크래프트 인디아(Wildcraft India)와 연간 12만족 상당의 생산오더 수주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업체는 내년 1월경 부산을 직접 방문해 추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광우 부산테크노파크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신발 기업 해외 신규 판로확보를 위해 기업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블루오션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바이어 수주상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발굴해 해외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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