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넷째주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뇌파 및 자율신경 균형 검사를 진행,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분류에 따른 개인·조직별 집중 관리와 스트레스 단계별 문제해결 훈련, 우울증 조절 훈련 등 예방적 차원의 정신건강 솔루션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또 동아오츠카와 함께 자사 임직원에게 비타민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제주항공 임직원 텐션 업’캠페인도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근로자들의 산재 예방과 건강한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해 동아오츠카 사이언스팀과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이 건강해야 개인은 물론 회사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문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보건관리자 배치,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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