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이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착한 기부자상은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윤성빈은 행정안전부 장관상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윤성빈은 2018년부터 매년 굿네이버스에 소외된 아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1억원 이상 기부한 이들의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등재되기도 했다.
윤성빈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시작했던 기부가 오히려 나에게 더 큰 힘과 용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6년 동안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윤성빈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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