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경기 안성 엘에스(LS) 미래원에서 '제1회 K-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컨소시엄 중부권허브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LS, 강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솔데스크, 알파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총 7개 K-디지털 플랫폼이 공동 주관했다. 후원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다.
공단은 유망 일자리인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기회를 청년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자 383명 중 지난 10일까지 1차 선발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14개 팀, 5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LS미래원에서 12~13일 해커톤(hackathon)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과 함께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우수상은 60만원의 상금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상이 주어진다.
강현철 공단 능력개발이사, 홍석창 LS미래원 원장, 최재봉 성균관대 부총장, 장철성 강원대 단장, 강재민 솔데스크 대표, 이윤성 알파코 대표 등은 대회를 참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이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K-디지털 플랫폼을 확산해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미래 첨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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