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12일 이같이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1%(1289㎜)로, 기상 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3.2%로, 평년(70.2%) 대비 118.5% 수준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9%, 114%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인천 중구와 옹진군, 전남 진도군, 경남 통영시 등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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