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 미래 농생명 산업 전진 기지가 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조성된다.
익산시는 12일 함열농공단지에서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시와 농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는 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한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면적은 7219㎡다.
이곳에는 벤처기업 사무 공간,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들어서며 벤처기업을 상대로 한 창업 상담, 사업 자금 지원, 컨설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 갈 벤처기업과 연구·투자기관이 입주하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익산이 바이오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농식품 분야 성장 동력도 키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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