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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이시강, 한지완 정체 의심…'가짜 상속녀' 알고 분노(종합)

뉴스1

입력 2023.12.12 20:34

수정 2023.12.12 20:34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한지완의 정체를 의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서희재(한지완 분)의 과거와 정체를 의심하면서 긴장감을 유발했다.

장기윤은 서희재를 떠올리며 "신주경(한지완) 친구라더니 신주경 대신 복수하기 위해 나한테 접근한 거야? 정우혁(강율)과 함께 날 무너트리려고?"라고 생각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서희재를 불러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장기윤이 네 정체를 의심하는 것 같다.
네가 재벌 상속녀 아닌 걸 알아내는 건 시간 문제야"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서희재는 "난 재벌 상속녀 맞아. 기윤씨가 날 의심한다고 말해주는 이유가 뭐야"라며 불쾌해 했다. 아울러 "난 기윤씨 옆에 있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재클린은 "부탁 하나만 하자. 혹시라도 내가 잘못되면 요양원에 있는 엄마한테 나 기다리지 말라고 전해줘"라며 "장기윤이 나한테 한 짓 갚아줄 거야. 내 아이 죽었을 때 나도 함께 죽었어"라고 털어놨다.

같은 시각 장기윤은 흥신소 직원을 불러 "서희재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라며 협박했다. 결국 흥신소 직원이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서희재 가짜 상속녀다. 스즈키 야마토도 가짜다. 이것 말고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장기윤은 "역시 그랬군. 서희재는 가짜였어"라며 이를 갈았다.

한편 정우혁은 친아버지 양희찬(방형주 분)을 자극했다.
엄마 정준희(김미라 분)가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범인으로 생각했기 때문.

정우혁은 우영란(이미영 분)의 초대를 받아 집에 놀러갔고, 이 자리에서 양희찬 딸 현타(김솔비 분)를 언급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정우혁이 "저 빛나랑 잘해볼 생각인데 허락해 주실 거죠?"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양희찬이 깜짝 놀라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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