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재, 곧 죽습니다' 최시원이 김지훈과 형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시원은 김지훈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자신이 중간에 투입이 된 상황을 알리며 "촬영에 들어가니까 벌써 너무 몰입해 계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전 오랜만에 봬서 반가웠는데 따뜻한 인사도 건네지 못했다"며 "견제인지 통제인지 모르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너무 몰입을 하다 보니까"라고 당황하며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캐릭터였다"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최시원은 "연기에 있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냐 하셨는데 저는 캐릭터가 형을 이기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는 캐릭터"라며 "워낙 세트나 환경이 너무 딱 갖춰져 있어서 중점을 크게 두지 않아도 압도할 만큼의 멋진 세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오는 15일 파트1이, 내년 1월5일 파트2가 각각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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