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국내 처음으로 ‘헬스케어 리츠’ 도입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3 15:38

수정 2023.12.13 15:38

14일부터 화성동탄2 의료복지시설용지 대상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실시
사업부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사업부지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부터 화성동탄2 지구 내 추진 중인 의료복지시설용지 헬스케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 동탄2 지구내 사업부지는 약 18만6487㎡ 규모다. 인근에 골프장, 녹지, 하천 등이 있고 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동탄인덕원선, 동탄 도시철도1·2호선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으로부터 차량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해 시니어주택을 비롯한 의료·업무·상업·문화·주거 등을 복합개발한다. 임대·운영·분양수익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배당할 수 있도록 향후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초 참가의향서를 접수 받은 뒤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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