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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탄소 배출량 41% 감축할 것" 캠코-한국에너지공단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3 14:55

수정 2023.12.13 14:55

'탄소 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1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캠코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 중립 및 ESG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캠코의 공공 개발 사업장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로 에너지 건축물 확대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공공 개발 협력으로 ESG 경영 이행 △탄소 중립 실천 관련 국제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앞으로 캠코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오는 2028년까지 총 46개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제로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을 진행해, 현재 등급수준 대비 약 41%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정부의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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