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7만9000~8만9000원) 상단을 웃돈 1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84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341.84대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2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86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DS단석은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사업부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시에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승욱 DS단석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DS단석은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합하는 사업 운영으로 글로벌 자원 순환 리딩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단석은 오는 14일~15일 일반청약을 거쳐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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