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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덕양산업이 장중 강세다. 미국 정부가 모든 신차에 음주운전 자동 방지 장치를 설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특허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덕양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모든 신차에 음주운전 자동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앤 칼슨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 국장 대리는 13일 (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음주운전 사고는 100% 예방할 수 있다”며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2021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3384명에 달했다. 또 재산상의 피해는 2800억달러(약 369조3000억원)에 이르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덕양산업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 도입 논의 떄마다 언급됐다. 덕양산업은 지난 2018년 차량 음주운전 방지시스템 및 이의제어 방법과 관련해 산업재산권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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