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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 엔터)는 데이비드 리(David J. Lee)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데이비드 리 CFO는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함께 맡는다.
1971년생인 리 CFO·CSO는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델몬트 푸드, 베스타바이, 징가 등에서 재무를 총괄했으며, 대체육을 개발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에서 CFO 및 COO를 겸임했다. 또 최근에는 인에비터블 테크에서 CFO를 맡았다.
웹툰 엔터는 “재무와 사업 운영 분야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미국의 다양한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 CFO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 김용수 전략 실장은 웹툰 엔터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승진했다. 김용수 CSO는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과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 네이버웹툰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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