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색 스낵 상품 3종을 선보인다.
1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왕고래밥 교자맛', '스윙칩 고수맛', '대파크림치즈감자칩'으로, 스테디셀러 상품에 교자, 고수, 대파크림치즈를 각각 더한 상품이다.
왕고래밥 교자맛은 어릴 적부터 익숙하게 접해왔던 30여년 전통의 고래밥과 고소하고 담백한 고기만두를 연상시키는 교자맛 시즈닝이 만난 상품이다. 스윙칩 고수맛은 고수 향이 가득한 감자칩이며, 대파크림치즈감자칩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니버터칩에 베이글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대파크림치즈 시즈닝을 뿌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알싸한 대파 향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의 스테디셀러에 새로운 콘셉트를 부여해 재탄생 시키는 '베스트앤뉴(Best&New)' 트렌드에 따라 이 같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 스낵 출시 트렌드가 과감한 맛의 변화를 통해 새롭게 재편되는 가운데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맛의 시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처럼 익숙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상품이 스낵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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