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성준후(57)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내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성 부대변인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을 바탕으로 약자를 부양하는 정치를 추구하며 약자와 강자가 부딪칠 때 약자의 편에 서는 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기본소득 실현, 약화한 전북 정치 복원,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을 공약했다.
그는 "단순하게 남원·임실·순창의 국회의원 한 석을 위해서 나온 게 아니라 낙후한 전북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또 내년도 예산에서 78%가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반드시 관철하도록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성 부대변인은 임실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전국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재명 당 대표와 13년간 성남시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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