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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금융지주가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KB자산운용의 새 대표이사 후보에 해외투자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김영성 KB자산운용 연금·유가증권 부문장(사진)이 내정됐다.
14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자산운용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날 이현승 현 KB자산운용 대표 후임인 KB자산운용의 신임 대표 자리에는 김 부문장이 후보에 올랐다.
1969년생인 김 후보는 한성고등학교와 미네소타대 경제학 학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삼성생명 채권운용 매니저로 시작해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과 공무원연금공단 해외투자팀장 등을 거쳐 2016년 KB자산운용에 합류했다.
그는 해외투자 전문가로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운용본부, OCIO본부, 채권운용본부 등 연금 관련 운용본부를 통합한 연금&유가증권부문을 총괄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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