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카카오모빌리티-택시업계 "가맹수수료 2.8% 최종 합의"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5 15:08

수정 2023.12.15 15:08

관련종목▶

14일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최종 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14일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최종 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14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택시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3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가맹 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기존 3% 이상이던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추는 내용이 담긴 새 서비스 출시 등에 합의했다.
다만 개인택시조합연합회와는 이견이 있어 일부 사안을 놓고 세부 의견을 조율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조합연합회가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모으기로 하면서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측은 "택시 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