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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운용 '하나로 TDF' 설정액 1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8 08:59

수정 2023.12.18 08:59

전 시리즈 모두 우수한 성과로 TDF 수탁고 증가율 1위 기록
NH-Amundi운용 '하나로 TDF' 설정액 1000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TDF 시리즈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8일 사측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하나로 TDF의 설정액은 1003억 원, 순자산은 1172억 원이다. 하나로 TDF는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 하나로 TDF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에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이하 TDF)이다. 이 상품은 글로벌 운용사인 올스프링자산운용(前 웰스파고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운용한다.
올스프링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운용사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년 이상 앞서는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로 TDF는 원화, 달러,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에 분산투자한다. 더 나아가 주식이나 채권 등 다양한 자산, 지역에 배분하여 변동성이 큰 해외 주식에 적극적인 위험 관리를 진행한다. 이는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컸던 2021년,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시장 급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TD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연초 후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가 돋보인다. 하나로 TDF의 연초 후 수익률은 12월 13일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2030 12.61%, 2035 14.04%, 2040 14.87%로 각 빈티지 별 1위를 차지했다. NH-Amundi자산운용의 TDF 수탁고의 연간 증가율은 61.5%로 이는 주요 운용사 중 가장 높다.

글로벌 자산에 탄력적으로 배분하여 투자하는 TDF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 투자 인프라 활용이다.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주요 운용사 중 유일한 글로벌 운용사의 합작사로 세계 각지의 풍부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활용한 리서치와 펀드 애널리스트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TDF 후발주자로서 늦은 출발을 하였으나 디폴트옵션 도입 후 하나로 TDF의 우수한 성과가 부각되며 퇴직연금 클래스로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라며 “NH-Amundi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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