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약과라떼와 단호박라떼를 출시했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세븐셀렉트 약과라떼'와 '세븐셀렉트 단호박라떼'는 MZ세대들의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가공우유다.
약과라떼는 국내산 1등급 원유에 약과시럽을 넣어 달콤한 약과 맛을 구현해 냈고, 단호박라떼는 단호박 농축액을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해당 상품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롯데마트·슈퍼와 협업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맛을 가공우유에 적용한 '자모카아몬드훠지밀키', '초코나무숲밀키' 2종을 출시했다. 11월에는 겨울철 인기 아이스크림인 찰옥수수아이스크림 맛을 적용한 '찰옥수수우유'를 선보였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최근 다양성을 추구하는 젊은 MZ 고객의 편의점 방문이 늘면서 보다 유통업체와 제조사들도 보다 재미있고 신선한 컨셉의 가공우유를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색적인 디저트와 가공우유의 조합을 통해 MZ세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우유 상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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