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창업 활성화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구미시 주력산업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등 특화 연계
구미시 주력산업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등 특화 연계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방위산업청에서 주관하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 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30억원 규모로 경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경북 지역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주기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우수한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지역의 산·학·연이 함께 적극 참여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무인복합체계는 기동 무기체계 및 지원체계 전플랫폼을 초연결해 미래의 다양한 불특정 위협에 더 빠르고 치명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다.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지역이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분야인 전자통신, 반도체 산업의 최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방산 분야의 초기 창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들을 파악해 성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센터가 수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지원과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아이템 개발단계인 성장과 아이템 고도화단계인 도약의 트랙으로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전문액셀러레이팅은 △G-Star 실전창업교육 △전담·전문 컨설팅 △시장조사 분석을 위한 마켓리서치 △투자연계를 위한 IR 스킬업 △마케팅 지원 등 창업전반에 필요한 전략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창조경제센터는 2024년 1월 중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15개사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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