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 및 타바코 스틱을 수거한 후에 적절한 폐기 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전국 직영점 및 일부 공식 판매처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시행 매장은 전국 10 곳의 아이코스 매장 직영점(여의도 IFC점, 광화문점, 가로수길점, 고양점, 부산 센텀시티점, 판교점, 킨텍스점, 인천 연수점, 하남점, 광주점)이다.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3곳(안양점, 천안점, 동부점)에서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나 전용 타바코 스틱인 ‘히츠’와 ‘테리아’를 모아서 매장 내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수거된 기기와 스틱은 분해 및 분류 과정을 거친 뒤, 재질에 따라 전문 폐기물처리 업체로 보내져 재처리 또는 폐기 과정을 밟는다. 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60톤의 기기와 1~2톤의 타바코 스틱이 수거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100일간 100㎏의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시범 론칭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아이코스 기기103㎏, 타바코 스틱 136㎏가 수거됐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통해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여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환경 영향 최소화는 물론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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