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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 관련 55개 기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8 11:25

수정 2023.12.18 13:05

매출 83억 증가, 신규 고용창출 130명 성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 관련 55개 기업을 지원, 매출이 83억원 증가하고 13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해양수산창업 및 투자 지원사업은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 연관 기업 5곳을 발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기존 관련 기업 55곳을 지원해 매출이 83억원 증가하고 13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해양 심층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쿠닉 심층수 비누(강원심층수) △미세조류 함유 수출용 반려동물 영양제(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 △콩물에 침지한 양념 먹태(디에스홈푸드) △동결건조 가자미·방어·양미리 이용 애완견 간식(동해형씨) △구멍쇠미역 추출물 크림(엔바이오스) △연어과 부산물 함유 나노콜라겐 앰플(신성바이오팜) 등 20여개의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내년에는 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판로 개척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사업본부에서 '2023년 강원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최우홍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 연관 기업에서 개발된 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해양수산 연관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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