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올해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iH는 2023년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iH는 재무추정 결과 2023년 매출액 1조1000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부채비율 190%대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채관리에 있어서도 괄목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8조원대, 281%였던 부채규모는 2022년 5조 원대, 200% 미만으로 대폭 개선됐고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추가 감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H는 부채규모가 최대였던 지난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해 평균 8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국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공사로 번지지 않도록 재무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정적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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