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에 경복궁 영추문(서쪽 대문) 일대 담장을 스프레이로 훼손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 A씨가 이날 11시 45분께 서울 종로경찰서로 자진출석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께 영추문 좌측 담장에 길이 3m, 높이 1.8m의 규모로 붉은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공범 유무 등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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