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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약사에서 가수로…"약국으로 작곡가 찾아 와"

뉴스1

입력 2023.12.18 20:52

수정 2023.12.18 20:52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주현미가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가수가 된 사연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원조 트로트 여왕 주현미가 함께 했다.

내년이면 데뷔 40주년을 맞이하는 주현미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현미는 터미널을 찾은 김용건, 이계인, 임호 몰래 터미널 카세트테이프 차 옆에서 깜짝 등장했고,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르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어 주현미는 "원래 가수의 뜻이 있던 건 아니다"라며 가수가 되기 전, 약사로 약국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무료한 약사 생활에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 때, 주현미를 기억하는 작곡가가 약국을 찾아와 가수를 제안했다고. 주현미는 "약국이 잘 됐으면 그런 생각을 안 했을 텐데"라며 우연한 기회로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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