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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한 달 앞으로...분위기 고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19 09:16

수정 2023.12.19 10:24

이동욱·김연경·슈화 등 스타 출연 유튜브 영상 잇따라 공개
올림픽™ 프렌즈 이동욱과 배구 스타 김연경이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곧메달 상담소'가 조만간 IO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공
올림픽™ 프렌즈 이동욱과 배구 스타 김연경이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 '곧메달 상담소'가 조만간 IO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공

【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스타들이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들이 연속으로 공개, 대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19일 강원2024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내년 1월19일부터 2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과 강릉, 정선, 횡성 등 4개 지역에서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15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이동욱과 최근 유소년 지원 스포츠 재단을 설립하는 등 유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구 선수 김연경의 ‘곧메달 상담소’가 IOC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청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인생 선배 이동욱과 국가대표 선배 김연경이 상담하는 내용으로, 토크쇼 진행 경험이 풍부한 이동욱과 뛰어난 예능감을 가진 김연경의 케미가 만나 흥미로운 사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영상에 특별 출연한 대회 마스코트 뭉초도 또다른 볼거리다.


대회 준비에 직접 참여해 보는 콘텐츠도 대기 중이다.

아이돌의 K-알바 체험기 ‘워크돌’의 슈화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해 일일 아이스메이커로 트랙을 직접 관리하고 썰매 종목도 체험한다. 이 곳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경기장이기도 하다.

강원 2024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사격과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이상화 공동조직위원장이 스브스뉴스에서 만나 올림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 각자의 훈련 방식, 종목 소개, 강원 2024 직관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강원 2024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세계의 이목을 끄는 스포츠 이벤트이자 K-컬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IOC와 조직위, 문체부, 강원특별자치도, 2018평창기념재단 등 모든 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2024 입장권은 대회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개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일부 종목의 입장권이 매진에 가까워지고 있어 경기 관람을 위해 미리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입장권 소지자는 각 개최 도시 페스티벌 사이트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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