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사회와 사회 혁신을 이끄는 우수 사회적기업 활성화 목표
[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8일 신나는조합과 서울 영등포구 소셜캠퍼스온 서울2센터에서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씨티의 한국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나는조합과 함께 ‘한국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주도하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격려하여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미래성장 총 3개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기업 발표, 전문가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 기업은 일자리창출분야에 주양제이앤와이㈜, 사회혁신분야에 K운동발달연구원㈜, 미래성장분야에 ㈜더그리트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계층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끈 우수 사회적기업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총 101개의 응모 기업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사회적기업상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급변하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사회적기업들이 성장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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